STUDIOIMA

IMA
EATING / INTERIOR 뽀드미엘 Pot de miel

"사람이 배제된 공간은 존재할 수 없다.
디자인의 중심은 그곳에 상주하는 혹은 사용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IMA가 디자인을 하면서 항상 머릿속에 되내이는 말이다.

경복궁역 1번출구 방향으로 어린이 도서관을 지나 올라가는 소박한 언덕길, 한옥으로 된 공간 한 켠에 카페 '뽀드미엘'을 계획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도심 바로 건너편에 있으면서, "이 길을 매일같이 걸어 다니는 사람들, 생각의 여유를 즐기기 위해 일부러 찾는 사람들"에게 이 공간만이 갖고 있는 '온기(溫氣)'를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pot de miel'은 불어로 '꿀단지'를 의미한다. 카페 뽀드미엘은 귀한 꿀단지마냥 내부에 온기를
숨겨놓고 있다.
문화유산인 한옥의 대들보를 곳곳에 그대로 보존하여 마감한 계획도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다.

'pot de miel'은 외부와 내부에서 쉽게 '벌집'의 모양을 찾아볼 수 있다.
꿀벌들이 열심히 꽃가루를 옮겨서 몸에 좋은 꿀을 만들어 내듯,
'온기'를 찾는 사람들이 '꿀단지'안에서 좋은 시간에 대한 기억을 담아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SUMMARY
위치: 서울 종로구 필운동 137-5

용도: 카페

면적: 46m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