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 하이마트 수지 점은 오픈형 리테일 환경 안에 조성한 게임 전문 스토어 입니다. 전면 집기는 브랜드의 상징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중앙 기둥형 디스플레이는 콘솔과 콘텐츠 이미지를 입체적으로 전달합니다. 후면 벽면 진열은 게임 타이틀과 액세서리를 정돈된 방식으로 보여주며, 오픈된 공간 안에서도 하나의 독립적인 게임 쇼룸처럼 경험되도록 구성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하이마트 수지점은 롯데하이마트 입구 전면에 위치한 오픈형 아일랜드 매장입니다.
주어진 공간은 정형적인 사각형 매장이 아니라, 동선이 여러 방향으로 열려 있는 삼각형에 가까운 평면이었습니다. 별도의 벽으로 공간을 완전히 구획하기 어려운 조건이었기 때문에, 매장의 경계를 물리적으로 막기보다 시선과 조명, 집기의 방향으로 브랜드 영역을 만드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PROJECT : 플레이스테이션 하이마트 수지
위치 : 롯데몰 수지점
면적 : 60㎡

가장 먼저 활용한 요소는 기둥이었습니다.
오픈된 매장 한가운데에 위치한 기둥은 자칫 동선을 방해하는 구조물로 보일 수 있지만, 반대로 브랜드의 중심을 잡아주는 가장 강한 수직 요소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둥을 감추기보다 플레이스테이션 로고와 PS5 사인, 디지털 콘텐츠를 담는 중심 디스플레이로 계획했습니다.
고객이 어느 방향에서 접근하더라도 이 기둥을 통해 매장의 위치와 브랜드를 즉각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벽면의 대형 화면은 단순한 홍보 장치가 아니라, 게임 리테일 공간에서 가장 중요한 ‘경험의 시작점’입니다.
제품 패키지와 액세서리만으로는 게임의 세계관과 움직임을 충분히 전달하기 어렵기 때문에, 대형 화면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이 가진 몰입감과 콘텐츠의 이미지를 먼저 보여주도록 했습니다.
이는 고객의 시선을 매장 안쪽으로 끌어들이고, 제품 탐색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입구 중앙의 원통형 집기는 아일랜드 매장의 특성을 고려한 형태입니다.
여러 방향에서 접근하는 고객 동선을 막지 않으면서, 어느 쪽에서 보더라도 부드럽게 제품을 인식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원통형 집기는 정면성이 강한 사각 집기보다 시선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입구에서 매장 안쪽으로 이동하는 동선을 부드럽게 연결합니다.
전면의 셰입 디스플레이 박스는 플레이스테이션의 상징을 가장 직관적으로 드러내는 장치입니다.
이 집기를 사선으로 배치한 이유는 삼각형 평면의 흐름과 입구 동선을 함께 받아들이기 위해서입니다.
정면으로만 놓인 집기는 한 방향에서만 강하게 보이지만, 사선 배치는 입구와 내부 동선 양쪽에서 모두 인지됩니다.
동시에 오픈된 공간 안에서 매장의 전면성을 만들고, 플레이스테이션 존의 경계를 시각적으로 정리합니다.

전체 공간은 화이트와 그레이 톤을 바탕으로 전자제품 매장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성하고, 플레이스테이션의 블루 컬러를 주요 포인트로 사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그 안에서 기둥, 대형 화면, 원통형 집기, 사선형 셰입 디스플레이가 각각의 역할을 나누어 가지며, 오픈된 환경 속에서도 하나의 독립적인 게임 체험 쇼룸처럼 인식되도록 계획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