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gsan Ipark mall, Seoul

100m2

 
플레이스테이션4 의 성공으로 국내 유저들의 층이 넓어진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은 제품을 더욱 가치있게 보여주고 곧 출시될 VR을 위한 독립적인 시연공간도 필요하게 되었다.
 
이런 요소들을 한 곳에 모아서 보여주기 위한 곳으로 우리에게 100m2의 공간이 주어졌다. 플레이스테이션 파트너샵 세종시점에서 테스트를 경험한 우리는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좀 더 과감하게 컨셉을 표현해보기로 했다.
 
공간은 3개의 기능으로 구성되어진다.
1.오픈형 공간으로 판매의 기능
2.감성을 자극하는 쇼룸의 기능
3.brand identity를 극대화시킨 플래그십의 기능 이다.
 
우리(IMA)가 전개해가고 있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파트너샵의 공간컨셉은 도킹(docking)이다. 도킹이 담고 있는 의미는 고객과 브랜드와의 연결, 판매공간과 쇼룸의 순환, 공간과 제품의 자연스러운 조화를 말한다. 부유하는 공간의 표현을 위해, 천장의 원형 조명들이 더욱 잘 투영될 수 있도록 이전보다 바닥재질의 백도(white)와 반사값(gloss)을 더욱 높이기로 했다.
 
매장을 둘러싼 벽체는 막힘이 없다. 투명한 유리를 적용해 내부가 훤히 들여다 보일 수 있게 하고, VR시연대 역시 사방에서 시연자의 움직임(motion)이 매장밖의 사람들에게도 잘 보여지기를 원했다. VR시연대 중앙의 파란 기둥과 방사형으로 펼쳐진 빛의 테두리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이 게임시장에 유일하게 전문샵을 만들어내는 도전정신과 브랜드가 지니고 있는 에너지를 표현하고 있다.
 
마치 아이언맨이 가슴에 품고 있는 아크원자로 처럼 말이다. 고객들은 단순히 게임기를 사가려고 하지 않는다. 브랜드를 경험하고 브랜드가 주는 가치도 함께 가져가길 원한다. 또한, 고객이 경험하는 브랜드의 가치가 높아질수록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도 있게된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파트너샵은 고객들과의 연결을 의미있게 만들어주는 좋은 사례임에 틀림없다.